충북 제천 가볼만한 곳 내륙의 다도해상국립공원 봄여행지

#충북 제천 가볼만한 곳 #제천 관광명소


충북 제천의 의림지는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이다. 신라 진흥왕 때 용두산에서 흐르는 개울물을 막아 둑을 만든 것이 시초라고 여겨진다. 의림지라는 큰 둑이 있어 제천은 원래 둑고을(둑=제방)을 의미하는 제주(堤州)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제천10경 중 제1경인 충북 제천 의림지
의림지의 저수지 (연중무휴)
저수지에서 날이 좋을 때에는 오리배도 운영한다.

의림지에는 이무기가 승천하지 못하고 터져 죽어 만들어진 곳이라는 전설이 있는 용추폭포가 있다. 약 30m 높이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마치 용트림을 하는 듯 웅장하다. 2020년에는 바닥면이 유리로 된 유리 전망대가 설치되어 마치 폭포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밤 10시까지 조명이 들어오기 때문에 야간에 방문하기에도 좋은 야경명소이기도 하다.

유리전망대와 용추폭포(화면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길다)

의림지 옆 쪽에는 1998년에 개장한 테마파크인 의림지 파크랜드가 있다. 규모는 작지만 10여 종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으며 지금도 성업 중이다. 

오래된 제천의 테마파크인 의림지파크랜드
높이 올라가기로 유명한 의림지파크랜드의 바이킹
주변에 간식거리도 판다.
오랫만에 번데기 찹찹

충청도에는 유난히 천주교 성지가 많은 것 같다. 배론은 조선 후기의 천주교 박해 시절에 형성된 천주교 신자촌이었는데 이 후 순교신앙의 터전이 되었다. 지금은 천주교사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북도 기념물 제 118호로 지정되어 있다.

배론성지

제천에는 빨간오뎅이 유명해서 축제도 열릴 정도이다. 빨간어묵 가게는 중앙동의 전통시장 주변에 많은데 가장 오래된 가게는 제천중앙시장의 '제천빨간오뎅'이고, 현지인에게 인기가 많은 집은 내토전통시장의 '빨간오뎅'과 '외갓집'이라고 한다. 가게마다 양념맛이 조금씩 다르지만 고추국물에 익힌 넙적한 어묵 꼬치 위에 고추장 양념을 한번 더 끼얹어 나오는 것은 같다. 제천의 대표 간식거리로 제천에 오면 재미로 한번 맛볼만 하다.

제천의 대표 간식거리인 빨간오뎅
넙적한 어묵꼬치 위에 고추장 양념이 한번 더 끼얹어져 나온다.
빨간오뎅 1인분 6개 3천원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제천의 대표 관광 명소 원픽은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청풍호가 아닌가 싶다.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올록볼록 산등성이들과 드넓은 청풍호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데 그야말로 장관이다.

청풍호반케이블카

해발 531m의 비봉산 정상에서 저 멀리 소백산, 치악산, 월악산까지 백두대간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소백산
치악산
월악산

대덕산과 청풍호
악어섬
새끼악어섬
비봉산역에서 편도 20분 정도 걸리는 파빌리온 전망대
내륙의 다도해상국립공원이라고 할만하다.

청풍호반케이블카에서 가까운 곳에 제천 10경 중 하나인 옥순봉(286m)이 있다. 희고 푸른 바위들이 죽순처럼 솟아있다고 하여 옥순봉(玉筍峰)이라 하며 그 모습이 아름다워 소금강(작은 금강산)이라고도 부른다. 

옥순봉에는 길이 222m의 옥순봉 출렁다리와 408m의 생태 탐방로가 있어 청풍호반과 옥순봉을 트레킹할 수 있다.

옥순봉 바로 앞에는 옥순봉의 이름을 딴 옥순대교가 있다.
제천 옥순봉과 옥순봉출렁다리
옥순봉 출렁다리에 사는 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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