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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랏롯빠이는 서울대입구역에서 오래된 태국 쌀국수 맛집이다. 원래 방콕야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영업하다가 지금은 딸랏롯빠이로 상호가 변경되었다. 딸랏은 시장, 롯빠이는 기차라는 뜻으로 딸랏롯빠이(ตลาดรถไฟ)는 직역하면 기차시장이다. 태국의 랏차다(รัชฎา) 지역에 있는 유명한 야시장을 뜻한다.
매장이 상당히 협소하기 때문에 오픈런을 하거나 식사시간을 살짝 비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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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 맛집 딸랏롯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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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전경 |
딸랏롯빠이는 타이셀렉트 인증을 받은 정통 태국 레스토랑이다. 타이셀렉트 (Thai SELECT) 인증은 태국 정부가 해외에 있는 태국 레스토랑이 일정 수준 이상의 태국 요리를 선보일 때 수여하는 인증 제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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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셀렉트 인증을 받은 정통 태국 레스토랑인 딸랏롯빠이 |
시그니처 메뉴인 꾸에이띠어우 느아 뚠, 똠양 누들 느아 뚠과 사이드로 텃만꿍, 카이록커이를 주문했다. 메뉴판에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주문하기가 어렵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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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
대표 메뉴인 꾸에이띠어우 느아 뚠(ก๋วยเตี๋ยว เนื้อ ตุ๋น)은 다양한 약재와 소뼈 및 소고기를 함께 푹 고아 만든 육수에 큼직한 소고기를 얹은 소고기 쌀국수다. 꾸에이띠어우는 국수, 느아는 소고기, 뚠은 푹 끓였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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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에이띠어우 느아 뚠 |
소고기는 소 한마리에서 700g만 나오는 아롱사태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흰 부분은 지방이 아닌 힘줄인데, 개인적으로 살코기보다 힘줄 부분이 차지고 맛있어서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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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토핑이 큼직한데 잇몸으로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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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양도 많다. |
국물이 정말 끝내준다. 약재향같은 것이 나는데 과하지 않고 고기 잡내 하나 없이 깊고 진했다. 3년 전의 숙취도 한방에 해장이 될 것 같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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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고 깊어서 연신 들이키게 되는 국물 |
국물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테이블에 설탕, 고추 식초, 태국 고추가루, 태국고추와 마늘을 넣은 피쉬소스가 비치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첨가해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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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양념과 머리끈이 비치되어 있다. |
또 다른 대표 메뉴인 똠얌누들 느아 뚠(ต้มยำ ก๋วยเตี๋ยว เนื้อ ตุ๋น)은 기본 육수에 태국식 고추장인 똠양(ต้มยำ)을 넣어 매콤 새콤하게 만든 쌀국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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똠양누들 느아 뚠 |
꾸에이띠어우 느아 뚠도 맛있지만 똠야누들 느아 뚠도 매콤달콤새콤한 것이 예술이다. 복날 무더위에도 코박고 먹게 만드는 마성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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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쌀국수에 매콤달콤새콤한 맛이 가미되고 버섯과 라임 등이 올라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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똠양꿍을 좋아한다면 무조건이다 |
힘들게 자리를 잡았는데 쌀국수만 먹고 가기엔 서운하다. 텃만꿍(ทอด มัน กุ้ง)은 태국 전통 새우 고로케이다. 텃은 튀기다, 만은 기름, 꿍은 새우를 뜻하며 새우를 기름에 튀겼다는 뜻이다. 금방 튀겨나와 겉은 뜨겁고 바삭하며 속은 새우살이 큼직하게 박혀있어 탱글탱글하게 씹힌다. 쌀국수가 양이 많아 배가 불렀는데도 계속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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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만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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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살이 큼직하게 박혀있어 식감이 좋은 텃만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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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소스로 만든 소스에 찍어먹으면 극락~ |
카이록커이(ไข่ลูกเขย)는 반숙란을 튀긴 후 타마린 소스에 버무린 태국의 소울푸드이다. 커이는 계란, 카이록은 사위라는 뜻으로 사위의 달걀이라는 뜻인데, 사위가 장모에게 대접했던 일화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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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룩커이 |
그냥 계란일 뿐인데 이것도 정말 맛있었다. 타마린(Tamarind) 소스는 팟타이에 들어가는 소스인데, 달콤 짭짤하면서 향신료향이 강하지 않아 크게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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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짭짤한 별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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