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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마시는 문화가 예전보다 보편화되어 커피 대신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차도 커피처럼 원산지와 제조방법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유일한 발효차인 보이차는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최근 몇년 사이 인기가 높아진 듯 싶다.
👉🏻[보이차 이야기 - ①] 차나무의 품종과 6대 다류 편
보이차는 현재까지도 중국의 변두리 소수민족이 생산하여 유통하는 경우가 많아 위생과 안전성 이슈가 있다. 그래서 보이차 입문자라면 식약처 인증을 받고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되어 안전성과 품질이 확보된 대익차부터 시작하길 권하고 싶다. 대익차는 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맹해차창의 보이차 브랜드이며 현대화된 깨끗한 시설에서 중국의 비물질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국가적으로 보호받는 차 제조기술을 이용하여 제조한다.
👉🏻[보이차 이야기 - ②] 보이차 정의와 제조공정 편
갑급타차는 생차이고 2008년에 출시하여 신선한 맛과 향기가 특징인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이렇게 사발모양을 타차(沱茶)라고 하는데 크기가 작기 때문에 보통 2~3등급(크기에 따른 분류)의 차청을 주로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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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익차 생차 갑급타차 10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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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링이 잘 되어 있다. |
생차는 쇄청모차를 압착하여 바로 판매하는 것을 말하며 대익차는 중국 윈난의 대엽종을 쓰기 때문에 한국의 녹차에 비해 맛과 향이 강하다. 숙차처럼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신선한 차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병면이 단정하고 적당히 긴압되어 떼어낼 때 부서짐이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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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 병면과 적당한 긴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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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의 맹해차창에서 만들었다는 씰이 함께 긴압되어 있다. |
전체적으로 황록색을 띄며 어린 잎이 많고 줄기 비율이 낮아 맛이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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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이 많고 줄기 비율이 낮다. |
보이차는 전통적으로는 차호를 사용해 찻잎을 끓는 물에 먼저 한번 세차하여 먼지나 불순물을 제거한 후 마신다. 첫번째 추출은 15~30초, 이후부터는 취향에 따라 시간을 늘리면 되는데, 최대 10회까지도 마실 수 있고 우려낼 때마다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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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우려내어 마실 수 있기 때문에 100g도 한참 먹는다. |
귀찮으면 그냥 티필터를 이용해 머그컵에 마시기도 한다. 대익차 갑급타차는 탕색이 맑은 황색을 띄며 맛은 쌉쌀한 듯 향기롭다. 보이차에 처음 입문한다면 달달한 숙차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 생차를 마시기 시작하면 맛이 훨씬 다채롭고 향기가 좋아 이후로는 생차만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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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쌀한 듯 향기로운 대익차 갑급타차 |
피부 미용에도 단연코 생차가 숙차보다 효과가 좋다. 생차는 숙차에 비해 비타민 C보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카테킨 함량이 높아 피부를 건강하게 해준다. 실제로 양귀비의 피부미용 비법이 보이차였다고 한다. 요즘 화장실에서 거울을 볼 때마다 얼굴이 백인이 되어 있어서 놀라는 중이다.
보이차는 전기포트에 대량으로 끓인 후(연하게) 냉장고에 차갑게 식혀서 마시면 여름철 갈증 해소에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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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게 우려내면 식수로 마시기에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