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바질 토마토 탕종 베이글 샌드 VS 세사미 포테이토 탕종 베이글 샌드

바질 토마토 탕종 베이글 샌드 VS 세사미 포테이토 탕종 베이글 샌드


스타벅스 샌드위치는 날이 갈수록 퀄리티는 떨어지고 가격은 비싸지는 중이지만 바질 토마토 탕종 베이글 샌드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 즐겨 먹는다. 가격은 5,900원, 칼로리는 520kcal.

바질 토마토 탕종 베이글 샌드
바질 토마토 탕종 베이글 샌드 칼로리는 520kcal이다.

베이글은 블랙 올리브 조각이 콕콕 박혀 있고 부드러운 편이라 턱 아픈 느낌이 없어 괜찮다. 바질 소스와 절임 토마토를 넣은 크림치즈가 아쉽지 않게 듬뿍 발려져 있다. 크리미한 거 먹고 싶을 때 이만한 게 없다. 느끼한 거 먹고 싶은 욕망을 한방에 잠재워주는 스타벅스 최애템이다.

신세계푸드에서 직접 만들어 퀄리티가 좋다.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 있어 느끼한 거 당길 때 딱이다.

베이글에 바질 소스를 얇게 바른 후 토마토 크림치즈를 올렸다.

다 먹을 때까지 크림치즈가 아쉽지 않다.


세사미 포테이토 탕종 베이글 샌드도 바질 토마토 탕종 베이글 샌드처럼 신세계푸드에서 만든다. 베이글도 탄수화물이고 감자도 탄수화물이라 탄수화물 폭탄 같아서 살짝 진입장벽이 있지만 궁금증을 못 이기고 주문했다. 가격은 6,900원, 칼로리는 534kcal.

👉🏻탄수화물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을까

스타벅스 세사미 포테이토 탕종 베이글 샌드
칼로리는 534kcal

참깨가 가득 붙어있는 베이글에 크림치즈와 감자를 샌드했다. 크림치즈는 꾸덕하면서 신맛이 있는 스타일은 아니고 마스카포네 치즈처럼 질감이 가볍고 우유 풍미가 있으면서 유지방 함량이 높을 것 같은 맛이다. 크림치즈에 할라피뇨와 베이컨으로 추정되는 조각들이 섞여 있다. 감자는 미국 감자라 그런지 드라이하면서 포슬포슬한 식감이고 겉에 매콤한 양념 같은 것이 뭍어 있다. 감자가 올라가다보니 크림치즈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담백하게 느껴진다. 

크림치즈와 감자를 샌드한 참깨 베이글 샌드
감자는 매콤한 양념이 되어 있고 포슬한 식감이다.
참깨가 상당히 많이 붙어 있어서 존재감이 넘친다.

역시 탄수화물 폭탄은 맛이 없기가 어려운 것인지 생각보다는 맛있게 먹었다. 묘하게 포테이토 피자 먹는 듯한 느낌도 난다. 바질 토마토 탕종 베이글 샌드보다 천원이 비싼데 맛에 프리미엄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신제품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크림치즈가 적어서 담백한 편인데 그렇다고 칼로리가 낮지는 않고 가격이 비싼만큼 더 맛있는 것도 아니라서 또 사먹을지는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바질 토마토 탕종 베이글 샌드 승(勝).

크림치즈가 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