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 엠보싱 특허 기술로 더욱 부드러운 아이티씨 헬로키티 대나무 화장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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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는 나무가 아닌 초본류(풀)로 생장이 빨라 3~7년마다 재수확이 가능하고 한번 심으면 다시 심을 필요가 없어 지속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소나무, 상수리 나무, 벚나무 등에 비해 이산화탄소 흡수율이 2배 이상 높아 나무로 만든 천연펄프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적어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아무리 환경을 위한 일이라도 사용상 이점이 없거나 불편함이 있다면 지속하기가 어렵다. 내가 대나무 화장지만 수년째 쓰는 이유는 사실 환경 보호보다는 먼지가 없기 때문이다. 먼지 없는 깔끔함에 한번 써보면 이전으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비염 등 호흡기가 민감하다면 대나무 화장지가 도움이 될 것 같다.

👉🏻먼지없는 소창수건 10년 사용기

대나무 화장지도 종류가 많은데, 써 본 제품 중에서는 아이티씨 헬로키티 대나무 화장지가 가장 품질이 좋았다. 일단 흔치 않은 국내 제조라 마음에 든다. 무표백, 무형광, 무향, 무포름알데히드는 기본이다.

아이티씨 헬로키티 대나무 화장지

국내제조

단순히 국내제조면 좋겠지가 아니다. 아이티씨만의 특허 기술들이 들어갔다. 끝단 접착 특허기술(제10-1819163호)로 화학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피부 자극이 없으니 처음 쓸 때에도 버리는 부분 없이 알뜰하게 쓸 수 있다. 뜯을 때에도 찢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뜯어진다.

특허받은 글루프리 테일실러로 피부자극이 없고 친환경적이다.

찢기는 것 없이 깔끔하게 뜯어진다.

시중의 화장지는 단순히 겹수만 늘리고 그 상태에서 엠보싱을 넣은 형태라 겹 사이에 에어층이 부족하여 쿠션감과 흡수성이 떨어진다. 아이티씨 헬로키티 대나무 화장지는 겹분리방지 특허기술(제10-1704404호)을 사용하여 겹 사이에 에어층을 충분히 확보해 부드러우면서 쿠션감이 좋고 흡수력 또한 뛰어나다.

그래서인지 이 제품은 얼굴에 사용해도(코를 파거나;) 자극이 없을 정도로(코가 헐지 않고 간질거리지도 않음) 부드럽다. 대나무 화장지는 다소 뻣뻣한 편인데 같은 대나무로 만든 화장지라도 제조기술에 따라 이렇게 다르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