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가볼만한 곳 2025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개화상태 봄꽃 여행지

#2025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태안에서는 매년 봄이 되면 코리아 플라워파크에서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열린다. 3년 전 즈음에 방문했을 때 좋았던 기억이 나서 올해 다시 찾았다. 2025년에는 4월 8일부터 5월 6일까지 운영한다. 

👉🏻 태안 안면도 가볼만한 곳 1박2일 여행코스

2025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의 테마는 고향의 봄이다.

올해는 추위가 오래 지속되어 꽃들이 개화가 늦다보니 내가 방문했던 4월 19일 기준 85%~90% 정도 개화한 상태였다. 4월 20일에 벚꽃과 함께 1차 만개하였고, 2차 만개는 겹벚꽃과 함께 4월 30일 즈음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5월 초까지도 아름다운 절정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

튤립은 일정 내내 감상할 수 있도록 몽우리 반 개화한 꽃 반 섞어 심어져 있었다.
2025년 4월 19일 기준 85% 정도 개화했다. (4월 20일 1차 만개)
튤립이 보슬비를 맞아 꽃향기가 더욱 진동했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는 꽃으로 꾸며진 정원의 다지인이 매년 달라진다.

디즈니 겨울왕국을 테마로 하여 꽃으로 꾸며진 성
튤립으로 거대한 튤립 모양을 형상화한 정원 (제1경)
제1경
트랙터 열차가 운영중이다.
꽃으로 꾸며진 동물들
팬더
강아지
코끼리
제2경

공원을 걷다보면 토끼와 닭도 볼 수 있다.

토끼
암탉

열대식물전시관과 분재원이 마련되어 있어 실내에서도 꽃을 감상할 수 있다.

화훼전시관
화훼전시관

분수가 있는 작은 풀장 속에는 상어처럼 생긴 물고기도 있었다.

노을분수
상어(?)

코리아플라워파크 안에도 전망대가 있어 꽃지 해변을 조망할 수 있지만 밖으로 나가 잠깐 해변을 거니는 것도 좋다(주차 무료). 꽃지 해변의 해넘이는 이국적이고 아름답기로 유명해 서해안 3대 낙조로 불린다. 간조 때를 맞추면 앞바다의 할미 할아비 바위까지 바닷길이 열려 걸어서 다녀오는 이색경험도 할 수 있다.

만조 시각이 가까워져 물이 들어오고 있는 할미 할아비 바위
비오는 날에도 아름다운 꽃지 해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