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가볼만한 곳 산들소리 수목원 가족 나들이 숲길 산책코스 추천

#서울근교 가볼만한 곳 #산들소리


업력 25년차를 맞은 산들소리는 습지원, 야생화 정원, 허브 정원 등 15개 테마 정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산림청 등록 사립 수목원이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서울에서 가까워서 드라이브 및 산책코스로 가볍게 방문하기는 괜찮다. 

산들소리 수목원 입구

입구에 제빵소가 매표소를 겸하고 있고 입장료는 성인 8천원이다. 수목원 내 베이커리 카페에서 쓸 수 있는 4천원 할인권이 포함된 가격이다.

매표소

빵은 종류가 많거나 트렌디하지는 않아도 구색은 갖춘 느낌이었다. 상주하는 제빵사가 있어 매장에서 빵을 직접 굽는다고 한다. 군고구마나 머쉬멜로우도 판매하고 있어 수목원 안에 있는 모닥불에 구워 먹을 사람은 이곳에서 구입하면 된다.

4천원 할인권은 여기에서 쓰면 됨

바로 옆에 카페와 야외석이 마련되어 있었다.

산들소리카페
저녁에 조명이 들어온다.

카페 앞에 모닥불을 운영하고 있어서 간식은 자유롭게 구워먹을 수 있었다. 아이들하고 가족끼리 나들이로 온 팀이 많았다.

모닥불에 머쉬멜로우 등을 구워먹을 수 있다.

토끼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먹이는 제빵소에서 2천원에 판매).

토끼장
뚱뚱한 토끼들
먹이주기 체험

옆 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족욕체험과 맨발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힐링카페가 있다. 카페 안에 허브 제품들을 판다고 한다.

힐링카페

그리고 정원같은 느낌의 산책로가 이어지는데 상록수 종류가 많아서 가을 단풍보다는 공기 좋은 데서 숲길을 산책한다는 느낌으로 방문하면 될 듯.

불암산 자락에 있어 공기는 좋은 편이다.
좋은 글귀가 쓰인 펫말들이 줄지워 세워져 있는 산책로
전망대까지 약 30초
전망대에서 조망할 수 있는 불암산과 수목원 전경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전망대 뒷 쪽으로 조성되어 있는 만보산책로를 걸어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조금 늦게 방문했더니 좀 어둑어둑해져서 이번엔 패스.

전망대 뒷 쪽으로 조성되어 있는 만보산책로
사진 액자가 줄지어 걸려있는 길

자물쇠에 사랑의 약속을 적어 걸고 사진을 찍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컨셉...

사랑의 자물쇠
포토존임

대체적으로 수목원이라기보다는 공원같은 느낌의 공간이었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건 좋았음.
중간 중간에 작은 폭포도 있다.
여기는 갤러리라고 함

농산물 같은 거 저장하는 공간인 토굴을 포토존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재물과 건강이 유지된다고 적혀 있었다. 뭔가 스토리텔링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신 듯..

토굴 저장고
소나무 숲길
저녁이 되니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터널
소원 쪽지를 벽에 걸어놓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소원 비는 돌탑..

작은 연못과 뗏목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해먹도 있고.. 꽃피고 따뜻한 계절에 오면 빵 먹으면서 힐링할 수 있을 것 같다.

해먹과 앉아서 쉴 곳이 많다.
수동으로 움직이는 뗏목 체험
오줌누는 소년

한바퀴 둘러보는데 30분 정도 걸렸다. 약간 올드한 감성이 있기는 한데 가볍게 숲길 걷기에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해질녘에 방문하면 조명도 들어오고 노을도 감상할 수 있으니 추천하고 싶다. 이날 좀 흐렸는데도 노을이 엄청 빨갛게 져서 예뻤거든. 맑은 날에는 노을 장난아닐 듯~

노을 맛집
온세상이 핫핑크색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