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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수리봉 산자락 아래에 위치한 키스톤 스피시즈는 키스톤 스피시즈는 2021년에 오픈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이다. 키스톤 스피시즈(Keystone species)란 자연 속 비교적 적은 개체수로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종을 뜻하는데, 여기 사장님이 카페 생태계에서도 그런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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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대형 베이커리 카페 키스톤스피시즈 |
수리봉 산자락이 병품처럼 카페를 둘러싸고 있고 앞마당도 잔디밭과 조경이 잘 되어 있어 실내보다는 야외좌석이 훨씬 좋다. 반려견 동반 시에 목줄 착용 및 배변봉투를 지참하면 야외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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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앞마당이 잔디밭과 조경이 잘 되어 있어 실내보다 야외석이 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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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 전경 |
실내는 4층까지 있고, 3, 4층은 노키즈존이다. 실내좌석은 좌석 간 거리가 좁은 편이고 의자가 약간 불편해서 푸드코트같은 느낌이 있긴 하다. 1층에는 베이커리 코너가 있는데 크기 너무 작지 않고 트렌디한 빵들이 많다. 납품받는 베이커리가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굽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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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커리 코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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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디한 빵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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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같이 먹음직스럽다. |
키스톤 스피시즈의 시그니처 빵은 소금빵이라고 한다. 늦게가면 품절되고 없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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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빵 맛집 |
음료는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종류가 다양한 편이라 좋았다. 나는 제주 당근을 착즙한 주스인 당근이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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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 메뉴 |
당근이는 양이 적어서 실망할 뻔 했지만 맛을 보니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달큰하고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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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이 |
고른 빵들은 다 맛있었다. 소금빵은 부드럽고 담백한 스타일이었는데 내가 고른 트러플 맛은 향이 강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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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했던 소세지 페스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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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하게 잘 어울리는 블루베리 잼과 베이컨이 올라간 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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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러플이 들어간 소금빵 |
저녁 무렵 가면 한낮의 햇볕도 피할 수 있고 아름다운 일몰도 볼 수 있어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가까운 곳에 세계문화유산인 홍유릉과 작지만 계곡을 끼고 있어 힐링하기 좋은 묘적사가 있으니 서울근교의 가벼운 주말 나들이 코스로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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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몰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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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가볼만한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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