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다리미 추천 테팔 울트라 글라이드 플러스 스팀다리미 FV5843K0
그동안 사용하던 것은 홈쇼핑에서 구입한 이름없는 회사의 미니 사이즈의 핸디형 스팀 다리미였는데요, 5년 정도 되니 사용할 때마다 물이 조금씩 섀더라고요. 가전은 오래 쓰려면 역시 유명한 회사 제품을 사야하나 봅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스팀 다리미는 테팔 울트라글라이드 플러스 스팀다리미 FV5843K0인데요, 써보니 과연 테팔입니다. 좋아요. 그럼 언박싱을 해보겠습니다.
구성품은 심플하게 제품과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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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팔 울트라글라이드 플러스 스팀다리미 구성품 |
테팔 울트라글라이드 플러스 스팀다리미는 테팔에서 만드는 스팀다리미 중 최고급 사양의 제품이죠!
열판에는 프랑스산 최고등급의 듀릴리움 에어글라이드 열판이 사용되었습니다. 만져보니 법랑질 도자기와 비슷한 질감인데요, 실제로 세라믹 소재입니다. 아주 고급져요. 어떤 옷감이든 부드럽게 미끄러져 적은 힘으로도 다림질이 가능하고 다림질 중에 지퍼, 단추 등에도 잘 긁히지 않는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96개의 100% 액티브 스팀홀이 뚫려있어 스팀이 정말 빵빵하게 나와요. 수직스팀, 순간 스팀, 연속 스팀 모두 가능합니다.
핸디형 다리미를 쓰다가 이 제품으로 넘어오니 마치 경차에서 바로 벤츠로 갈아탄 느낌이예요. 이야~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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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산 최고 등급의 듀릴리움 에어글라이드 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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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한 열판 팁과 팀끝까지 있는 스팀홀 |
사용하던 핸디형 다리미는 아무래도 물통이 작아 셔츠 한장 다릴 때마다 물을 채워주면서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테팔 울트라글라이드 플러스 스팀 다리미는 물통이 270ml의 대용량입니다. 다림질 전 한번만 채우면 중간 물 보충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누수 방지 기능이 있어 얼룩 걱정없이 안전하게 다릴 수 있습니다. 물 주입구도 넓어서 주입하기도 편하고요.
270ml의 대용량 물통
위쪽에 추가 물 분사 스프레이 버튼을 누르면 분무기처럼 물이 뿌려져서 스팀 조절기로 스팀을 끄고 필요한 곳에 물 뿌려가며 건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사용 후 물을 비운 후 보관해야하는데, 기기 안에 남은 물은 추가 물 분사 스프레이 버튼을 몇 번 눌러주면 거의 제거되어서 깔끔하게 보관하기에도 좋습니다.
스팀 조절기와 추가 물 분사 스프레이 버튼
추가 물 분사 스페리이 토출구는 앞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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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물 분사 스프레이 토출구 |
온도는 5단계로 조절됩니다. 스팀이 있어서 건식에 비해 옷감 손상도 적어요. 섬세한 섬유도 이제 집에서 관리할 수 있겠네요.
5단계 온도조절로 섬세한 섬유까지 케어가 가능합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내가 설정한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빨간 불이 들어오고 예열이 완료되었으면 불이 꺼져서 쉽게 확인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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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열 여부를 알려주는 알림등 |
손잡이 밑에 별도의 강력 스팀 버튼이 있어서 강력한 스팀이 필요한 곳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210g/분의 순간 강력 스팀과 최대 45g/분까지 연속 스팀이 가능해요.
원체 스팀이 풍부해서 저는 강력 스팀 버튼을 누를 필요까지는 못 느꼈는데요, 눌러보니 정말 스팀이 정말 압도적입니다. 두껍거나 주름이 많이 진 옷에 활용하면 힘 별로 안 들이고 수월하게 다릴 수 있어요. 고온 스팀으로 세균을 99.9% 박멸하니까 살균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어 위생이 신경 쓰일 때에도 아주 유용하죠.
강력 스팀 버튼으로 99.9% 살균가능
다리미 무게는 가볍지만 물통이 270ml 대용량이라 Max까지 채우면 물 무게 때문에 좀 무거워요. 이 제품은 열판을 세워놓고 스팀 사용이 가능하지만 세워서 쓰기엔 조금 무거운 편입니다. 그런데 판에 놓고 다릴 때에는 오히려 안정감이 있고 듀릴리움 에어글라이드 열판 때문에 잘 미끄러져서 손목에 무리는 훨씬 덜합니다.
핸디형 스팀 다리미는 가벼워서 힘을 줘가면서 다려야해서 다릴 것이 많으면 손목도 아팠지만 잘 다려지지도 않았거든요. 다려도 쭈글거리는 셔츠가 있어서 옷감이 별로인가 잘못샀다고 생각했었는데 테팔 울트라글라이드 플러스 스팀다리미로 다리니까 셔츠가 세탁소에서 맡긴 것처럼 깨끗하게 다려지더라고요. 다리미만 바꿨을 뿐인데 새 옷이 되었습니다. 옷이 문제가 아니라 다리미가 문제였던 거였어요.
코드에는 클립이 붙어있어 깔끔하게 감아서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코드를 어찌하지 못해서 그냥 너저분하게 대강 말아 보관해야했는데 이제는 서랍 속이 깔끔해졌네요. 엉덩이 쪽에 수직 지지대가 있어서 별도의 거치대 없이 세워서 보관하면 되어서 간편합니다.
코드에 클립이 붙어있어 깔끔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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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직 지지대로 별도의 거치대가 필요없습니다. |
원래 쓰고 있던 미니 스팀 다리미는 사용하다보니 물을 완전히 비우고 보관해도 석회질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다림질 하려고할 때마다 흰 가루가 떨어지고 어떤 때는 곰팡이가 펴 있기도 하고요. 테팔 울트라 글라이드는 석회질 방지 기능도 내장되어 있어 좀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평인 경우 30초, 수직인 경우 8분동안 움직임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어 안전성도 높아졌습니다.
꼼꼼히 살펴볼수록 성능도 시원시원하니 훌륭하고 디테일도 완벽하네요. 이렇게 좋은 다리미는 처음 써봤는데요, 다림질만 잘 되어도 옷이 새 것처럼 보일 수 있더라고요. 다리미 아무거나 쓰면서 그동안 옷탓만 했네요. 다리미는 좋은 거 쓰면 매일 새 옷 입는 느낌이라 삶의 질도 높아진답니다. 다리미 바꿀 때 되셨나요? 테팔 울트라글라이드 플러스 스팀다리미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