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이 인생을 결정하게 하지마라

나답게 살기 위한 마음의 힘과 자유

인간이 가진 가장 위대한 힘은 스스로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목표를 설정하며, 누구와 무엇에 마음을 주고 어떤 행동을 취할지 결정하는 능력이다. 사람은 누구나 나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마음의 힘과 자유를 원하지만, 자기만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고, 행동하는 적극적 자기표현과 목표 추구없이는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 

​불확실성은 외로움을 몰고 온다. 마음은 상처에 취약해진다. 안전을 보장하는 철장 밖에 있으므로 당연하다. 그렇다면 타인이 정한 규칙에 갇혀 지내면 안전할까? 아니다. 정신차리지 않으면, 타인의 목표가 우리의 목표를 대체할 수 있다. 그들이 주는 확실성에 안주하며 새로운 것을 찾지 않는다. 남의 삶을 사는 것보다 더 큰 비극은 없다.

​자기 억압은 스스로의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이 자신을 제약하도록 방치할 때 일어난다. 끊임없는 의심, 걱정, 공포, 산만함에 우리의 영혼이 짓눌리는 것이다. 두려움은 원래 신체적 손상이나 죽음을 피하려는 동기로써 우리에게 부여되었다. 그런데 우리는 두려움을 자아의 보호구로 변질시켰다. 사람들은 두려움에 대해 말하기를 꺼린다. 왜냐하면 실질적인 위험이 아닌 우리 자신으로부터 도망가는 경우가 더 많다는 진실이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을 움직이는 동기에는 자유 아니면 두려움이 관여한다. 인간의 심리에는 이 둘 외에 다른 경로가 없다. 자유라는 경로는 진정한 자기를 발견하고 목표를 설정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사람을 독립, 성장, 행복, 초월로 인도한다. 두려움이라는 경로는 도전과 고투를 가능한 한 피해 가게 만든다. 하지만 우리가 성장하려면 고투가 필수적이다. 극적인 삶의 진보는 배움, 노력, 성장의 고생길을 주저하지 않고 가고자 하는 마음가짐에서 나온다. 더 큰 야망을 이루기 위한 고투는 지금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나약하고 나태한 무골충들은 

비범함이 요구되는 노력과 고생을 나쁘게 말한다. 

게으른 자에게 귀를 내주지 마라. 

너의 영혼에 공포와 냉담을 쏟아 부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더 나은 것을 원한다. 야망은 야무지다. 그런데 동기부여 되지 못한다. 더 좋은 것을 바라지만 실제로 가능할 것이라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기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기대란 자신의 야망이 가능하다고 믿을 때 생긴다. 야망과 기대는 동기부여에 불을 붙이지만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매일 목표를 검토하고, 매일 밤 갈망을 일기에 쓰고, 매일 짬을 내서 원하는 것을 마음속으로 그려보고, 다음 단계에 대해 일정을 짜면 된다. 

태도는 중요하다. 동기부여 된 자유인은 자신의 목표와 인생에 대해 긍정적이고 열정적이다. 모든 상황에서 우리는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선택할 수 있다. 위대한 일을 이룩한 사람들을 생각해보라. 그들이 뚱하니 심통이 나 있는 사람들이었나? 아니다. 보편적으로 나쁘다고 여겨지는 태도를 가지고 위대한 성취를 이룬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진짜 집은 지금 여기에 있다.
 
-틱낫한-


우리가 무기력한 까닭은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또는 강박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과거나 미래로 이끌기 때문이다. 삶은 하루 빨리 또는 하루 늦게 진행될 수 없다. 과거를 놓아 주는 것이 출발점이다. 

과거에 느낀 고통을 부정할 필요는 없다. 그래, 고통이 있었다. 우리가 느꼈던 과거의 고통은 더 이상 의미가 없고 우주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의 것은 지나갔고, 어제의 쓰라림과 낙망을 우리가 다시 반복할 필요는 없다. 과거의 고통은 우리가 현재로 불러내지 않는 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비전과 선택과 의지가 있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더 나은 미래에 대해 상상해 볼 수 있지만 더 나은 미래의 집은 오직 현재에만 지을 수 있다. 충만한 생동감으로 '지금'으로 돌아오자.


삶을 되찾아오기

자기답게 살고 꿈을 추구하겠다는 갈망만큼 영혼을 맹렬하게 타오르게 하는 것도 없다.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은 마음이 가는 활동을 펼치면서 자발성과 진정성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다​​. 반면 인생에서 가장 큰 비극은 열정 없는 일을 하면서 안일과 가식의 날을 쌓아 가는 것이다.

삶이 충분히 빠르게 진전하지 않는다면 거기에 미루기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미루기는 행동의 사람을 무관심과 무의미의 사람으로 바꾼다. 미루기만큼 처참하게 꿈을 파괴하는 것은 없다. 우리는 두려워하며 미뤄 온 일을 해야 한다. 그것도 지금 당장 해야 한다.

의도와 행동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인류는 의도가 아닌 행동으로 평가된다. 의도는 우리의 인품을 판단하거나 행복을 측량함에 있어 별로 중요치 않다. 우리가 인생에서 느끼기 원하는 모든 것-행복, 기쁨, 만족, 평화, 성공, 사랑-은 행동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행동은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을 여실히 드러내므로 막연한 추측이 필요없다. 나는 내 삶을 진보시키고 나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만큼 과감하고 의미 있는 행동을 하고 있는지 용기를 내어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오직 행동만이 진정한 나다움을 만든다.